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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유방암 위험 높이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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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2위를 차지하는 유방암

지난 2011년 이후
유방암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년 만에 35%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의 유방암 연령대는
유난히 젊은데요.

대다수 국가에서 폐경 이후
유방암 환자가 많은 반면
한국은 폐경 전인
30~40대의 유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11%가 40대 이하라는 사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은 유방암입니다.

한국 유방암학회의 자료를 참고하면
세계 여성암 중 25.2%를 차지하고 있죠.

젊고 건강하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그만큼 많은 여성분들이
관심을 가지시겠죠?

그래서 오늘은 유방암의 위험요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암의 발생에는
여성의 생식에 필요한
여성호르몬이 관여한다는 것이 정설이죠.

유방암의 위험요인은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만혼,
임신 기피, 모유수유 기피,
늦은 만삭 분만 그리고 폐경 이후 비만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0~39세
유방암 환자 수는
지난 2010년 대비 16% 가량
증가했습니다.

한국인의 20~30대 여성 발병률은
서양에 비해 대략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방암은 나이가 어릴수록
종양의 공격적인 경향이 강해
상대적으로 암의 진행속도가 빠르며,
재발 및 전이의 위험도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
신선한 채소나 과일 위주의
식습관을 권고하는데요.

반면 단 음식이나
과도한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자제해야한다고 조언합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나
달콤한 라떼 종류는
젊은층이 좋아하는 단골 메뉴입니다.

하지만 단 음료를 매일 마시는 일상은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습관이에요.

과일과 채소의 섭취도 중요하다.
지난 7월 미국
하버드의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국제 암 저널’에 밝힌 연구에선
과일과 채소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선 18만 214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매일 과일과 채소를 5번 반 이상 먹은
여성들은 두 번 반 이하로 먹은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1%나 낮았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 유방암,
HER2 강화 유방암,
기저양 유방암(Basal-like breast cancer)
같은 침습적인 형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특히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국립보건및의학연구소가
10만1257명을 대상으로 9년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100㎖의 설탕 첨가 음료를 마신
여성의 경우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위험이 22% 높았습니다.

특히 젊은층 유방암 발병과의
관련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어요.
이미 세계암연구기금은
‘암 예방 수칙’에서
“설탕이 포함된 단 음료”를 섭취 제한
음식으로 지목했습니다.

서구형 식이는 사춘기 어린 소녀에서
체형 변화와 비만을 유도하고,
그 결과 초경이 빨라지고 폐경이
늦어지는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결국 여성의 유방 세포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에 노출되는 기간을 길게 하여
유방암 발생률을 높입니다.

한국인의 전통 밥상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을 60% 이상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처럼,
유방암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식이 습관을 우리 전통의 채식 혹은
저지방식으로 바꾼다면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붉은 고기, 특히 고기를
불 위에 직접 놓고 굽는 ‘직화구이’는
특유의 ‘불 맛’ 때문에
젊은 여성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화구이식 고기를
매달 두세 번 이상 먹으면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최대 3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여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직화구이식’ 육류를 한 달
두세 차례 이상 먹는 여성은
한 차례 이하로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1.8배 높았습니다.
폐경 이후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최대 3배까지 치솟았어요.


연구팀은 ‘헤테로사이클릭아민’같은
다량의 유해물질을 원인으로 보고있습니다.
붉은 육류 속 아미노산과
크레아틴이라는 두 단백질은
177도 이상의 뜨거운 온도에서 가열할 경우,
서로 결합되면서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라는
발암 물질을 생성합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유해물질이
유전자 변이나 여성호르몬
대사 이상을 가져와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어요.
일반적으로 불판이나 쇠판의 온도는
200~250도입니다.


젊은 여성층이
브런치 메뉴에서 자주 고르는
베이컨이나 소시지.
햄 또한 유방암 발병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가공육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여성들은
가장 적게 섭취하는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9%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마리암 파비드 박사는
“가공육에 첨가되는 질산염과
아질산염 등의 성분이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추정된다”며
“가공육 섭취를 줄이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암 예방을 위해 가공육 섭취량을
줄이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즉, 유방암의 발생이 많아진
근본적인 이유는
식생활 습관이 육류나
고지방식 위주의 서양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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