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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군면제 논란 앞으로의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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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군면제 논란 병무청이 입을 열었다 

스포츠는? 순수예술은? 형평성에 맞는 처사인가?


입장은 여러가지로 갈리고 있다

 

1. 면제하자 : 올림픽메달도 그렇고 wbc도 면제 됐다. 심지어 콩쿨 입상해도 면제인데 빌보드 1위를 몇 번 했는데 왜 안 되냐? 경제적인 영향도 그렇고 한국문화 알리는데 있어서 오히려 국가적으로 엄청난 이득이다. 오히려 일반인들은 면제 해줘라 이런 입장이 더 많다. 

 

2. 군대가라 : 아미들은 오히려 면제 반대다. 롱런 활동하길 바라는 입장에서 특혜받으면 두고두고 욕 먹을 게 뻔하다. 멤버들은 면제 해달라고 한 적이 없다.

 

3. 이게 논란될 거리냐? : 방탄소년단 괜히 언론과 정치권에 소환되어서 욕만 먹고 있는 것 같다. 본인들이 가고 싶으면 가겠지 왜 다들 나서서 난리인지? 부모 잘 만나서 면제 받은 금수저 자식들은 관심 없다가 방탄소년단에게만 왜 난리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기존에 면제 받던 분야들은 논란거리가 아니었는데 왜 방탄소년단만 유독 이렇게 화제가 될까? 역시 방탄소년단이어서. 그리고 대중예술, 더군다나 아이돌그룹이기 때문이겠지. 대중예술과 순수예술과의 차이점은 뭘까? 이를 동일선상에 두지 않는 것에 대해 병무청이 차라리 설명해 준다면 오히려 모두가 납득할텐데. 

 

일단 나는 대중예술을 폄하할 생각은 없다. 대중예술하는 사람들이 순수예술하는 사람들에 비해 노력을 덜 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 아이돌들은 연습생 시절만 몇 년에 학창시절을 온전히 일에만 바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 방탄은 예술적인 부분보다는 경제적으로 이득, 그리고 문화적인 영향력을 따져서 이를 군면제가 가능한가?와 연결시켜야 된다고 본다. 
어쨌든 지금 계속 논란이 되고 있으니 병무청에서도 공식입장을 내놓은거 같긴 한데, 이런 공식입장이 오히려 더 언론과 정치권을 뜨거워지게 할 것 같다. 최정상에 있는 방탄이 당장 군대를 간다면 국가적 차원에서도 손실은 맞다. 하지만 한 번 혜택을 주기 시작하면 법적으로도 제정해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 공정과 형평성, 이를 언급하며 군면제 반대를 말한 것은 사실 그 자체가 모순이다. 그간의 형평성을 따져보면? 형평성과 공정성 이를 언급할 수 있을까? 그보다 <이와 관련한 법 제정을 다시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방탄은 시기상 아직 논의중 (혹은 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후배들을 위해 대중문화예술 분야에도 형평성을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이 방향이 더 옳지 않았을까?
 
아무튼 이로 인해 다시 한 번 대중문화 아이돌문화의 파급력이나 성과를 저평가 되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다. 그 잣대는 누가 정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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