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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의 주식인생 총정리 비트코인부터 압구정 현대아파트까지 그는 왜 다 날릴 수 밖에 없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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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과 주식은 항상 언제부턴가 함께 하는 단어가 되었는데요. 어릴적부터 지금까지도 노홍철과 함께 하는 주식이라는 역사!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볼까요?

 

 

 

 

 

 

노홍철 아버지와 주식의 연관성은?

 

 

 

노홍철 본인은 아버지가 어릴적에 주식을 하다 집 한채를 말아드셔서 정작 주식을 할 생각이 없었다고 했는데요. "아버지가 평생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시고 은퇴하실 때 그간 모은 재산을 주식에 다 투자를 하셨다" 라고 방송을 통해 말한 바가 있습니다. 가족들을 모아놓고 노홍철의 아버지는 "아빠가 큰 잘못을 했다. 내가 너무 미안하다."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노홍철이 뭐가 미안하시냐 라고 여쭤보니 "앞으로 너희에게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셨다고. 

 

그런데 이를 만회해 보겠다고 가지고 계시던 부동산을 처분해서 주식에 또 투자를 했다가 다 날렸다고 합니다. 당시에 어머니가 슬피 우는 모습을 보고 '아 나는 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굿모닝fm노홍철입니다 출연당시 언급)

 

 

 

노홍철을 주식에 입문하게 한 정준하

 

 

 

주식을 안하리라 그토록 다짐했지만 정준하에게 주식을 소개받아 (꼬임에 넘어가) 증권가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종목은 초록뱀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처음엔 떡상해서 1000원대 후반에서 -> 2950원으로 올랐다는데요. 오지랖으로 여기저기 추천하고 다녔는데 결국 폭락하기 시작. 결국 주가가 300원 밑까지 내려가고 손절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정준하는 노홍철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방송에서 인생에 벌어온 돈의 반을 잃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했던 노홍철. "정준하가 무조건 2배는 기본이고 3배, 4배도 우습다고 했었다." 노홍철이 당시 특유의 오지랖으로 자신만 대박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지인들에게 대거 소개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노홍철과 지인들까지 대판 망했던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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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지인이 소개해준 코스피 우량주

 

 

코스닥 주식에서 큰 손해를 본 노홍철은 다른 지인이 '코스피 우량주'는 괜찮다고 하여 당시 우량주였던 대림산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업손실이 무려 3천억이 되었다고. 들어가자마자 건설업 전체가 극도의 불황에 시달리고 회사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여 약 50%를 손해보고 손절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번의 반전이 있었는데요. 노홍철이 손절한 이후 대림산업이 전고점 돌파했다는게 함정입니다. 

 

그리고 노홍철은 2013년 말 CJ ENM에 투자를 했습니다. 지인의 말만 듣고 진입했지만 (종가 약 30만원)또다시 극심한 손해를 보고 종가 10만원 초반대에서 손절. CJ ENM은 아직도 이때의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사실. 존버가 능사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아주 대표적인 사례겠죠? 여기서 노홍철의 주식인생, 당연히 끝이 아니었죠.

 

 

 

비상장기업 장고

 

 

CJ ENM을 추천해줬던 지인이 굉장히 미안해하며 이번엔 진짜라고 다른 주식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근데 그 회사가 비상장기업이었다고. 노홍철은 직접 회사를 방문하는 등 장고 끝에 진입했으나 그 회사는 상장되지도 못하고 투자했던 금액은 한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하네요. 지인은 홍철보다 나이가 훨씬 많았는데 두 건의 쪽박 이후 홍철에게 공손히 머리를 조아렸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매수

 

2017년 초 노홍철의 투자는 또 계속되었습니다. 또 지인의 소개로 가상화폐에 손을 댄 노홍철은 18가지가 넘는 가상화폐를 매수했다고 합니다. 가격이 급락을 해서 97%에 달하는 손실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몇 달 동안 일했던 것을 모두 날렸다고. 

 

당시에 심경을 담은 "아기상어야 나 한테 왜 이러니? 어제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아기 상어 전량 방생하고 현대차 쬐끔 담아 봤는데 삼성 출판사 상한가 뚜 루루 뚜루 회도 못 먹고 물고기는 나 랑 ..." 이라고 슬퍼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최근에 삼성출판사 주식을 전량 매도하고 현대차 주식을 매수했는데 기가 막히게 반대로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은? 바로 홍반꿀. 그 뜻은 노홍철이 하는 반대로 하면 꿀.

 

 

 

노홍철과 압구정 현대아파트 

 

 

 

 

이전에 노홍철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저 아파트 25동이 내 집이었는데, 내가 팔자마자 12억 원이 올랐다. 라고 고백을 한 바가 있는데요. 현대아파트를 경매로 낙찰 받았다는 노홍철. 2010년경에 약 22억에 낙찰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시세는 약간 상승 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지하철 3호선인 압구정역과 많은 노선의 버스 이용이 용이해서 대중교통의 접근이 좋은 곳이죠. 한강이 보이는 조망권과 성수대교, 동호대교로 이어지는 지리적 요건까지 좋은 곳. 이 매물은 감정가를 26억원을 받았는데요. 2009년에는 단 한 명도 신청을 하지 않아서 경매가 유찰 되었다네요. 2번째 경매의 최저가는 20억8000만원으로 노홍철을 포함해 2명이 입찰. 노홍철의 낙찰가율은 85.3%로 감정가보다 4억원 가까이 낮은 금액이라고 합니다. 노홍철이 낙찰 받은 25동은 15층 건물의 11층 중대형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라면서 “노씨가 몇개월새 꺾인 부동산 경기를 잘 파악해 적절한 값에 낙찰받은 것 같다”고 전문가들이 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똑부러지게 구입을 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노홍철을 찾아왔다는 이름 모를 의사. 난생 처음 보는 의사가 한 말은? "5천만원을 그냥 더 얹어줄테니까 이 집을 팔아주세요" 그래서 노홍철은 "이 집은 오래 되어서 녹물도 나오고 살기 힘들다. 그런데 왜 5천만원이나 더 주려고 하는거죠?"라고 물었다고. 그 의사는 "괜찮으니까 팔아주세요"라고 했다고. 잠시 생각하다가 노홍철은 '5천만원 더 준다니까 그냥 팔자'라고 생각하고 그냥 팔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현재 40억이나 더 올랐다고 합니다. 팔았던 당시에는 팔고나서 바로 12억이 오르더니 지금은 40억 가까이 오른 것. 5000만원을 더 준다는데 의심을 왜 안해..?

 

 

노홍철, 부동산 대박을 꿈꾸다

 

 

압구정 현대 아파트를 판 후에 후암동으로 이사를 간 노홍철. 용산 해방촌에 있는 2층짜리 건물(토지면적 118.3㎡(약 36평), 연면적 174.6㎡(약 53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을 6억 7천만원 가량에 매입해서 '철든책방'을 운영. 2년 후에 14억 4천만원에 매각해서 약 7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습니다. 지금은 용산구 후암동의 단독주택을 매입해서 리모델링 한 뒤에 '홍철책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에는 신사동 건물을 122억원에 매입해서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주로 등극하게 됩니다.

 

 



채권채고액은 42억으로 실대출은 35억.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기존 건물주의 것을 승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새로 대출을 받은 것이 아니라 기존 대출을 승계 받은 것이라서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재개발이 될 곳까지 미리 예상을 해서 투자한 것으로 보이죠. 확실히 미래 가치를 보는 눈이 있는 것 같은데요. 앞서 주식에 실패했던 경우는 역시 '남의 말'에 흔들려서 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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