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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란정 화재 미스터리 소방관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 범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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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위치한 석란정에서 불이 나면서 소방관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 소방당국은 외부에서 침입을 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국과수는 자연 화재라는 결론을 내렸다.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린 소방과 국과수. 소방은 현장에서 발화 관련 용기도 발견이 되었다며 방화에 가능성을 두고 있었다. 

 

 

지금은 정자가 있었던 흔적도 찾아볼 수 없는 곳. 화재가 일어나던 당시에는 어땠을까? 소방관은 처음부터 방화를 의심했다고 한다. 가연성 액체가 스며들면서 바닥 목재가 집중적으로 타는 연소 패턴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화재가 나기 약 두 달 전의 상황을 보면? 석란정의 붕괴는 사실상 예고된 것이었다. 토지소유주와 정자소유주의 다툼으로 인해서 방치가 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석란정. 이권 다툼으로 인해서 이렇게 붕괴 직전까지 갈 정도로 방치가 되었던 것.

기울어진 정자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 철제 기둥이 설치가 되어있는 것이 보인다. 벽이 쩍쩍 갈라져 있는 모습이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이는데. 

 

정자 소유주는 호텔 신축공사 때문에 생긴 균열이라면서 정자 이전이나 재건축을 요구했지만 호텔시행사 측은 자신들 토지에 있는 무허가 건축물이라고 하고, 강릉시는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중재에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방치가 되다가 결국 불이 나고 붕괴까지 된 것. 그러다 소방관 두 명이 안타깝게 생명을 잃고 말았다. 

 

임용된지 8개월밖에 되지 않은 27살의 소방관과 퇴직을 1년 앞둔 5세의 소방관. 

 

주변에 CCTV도 없다는 이유로 증거를 찾기가 어렵다면서 국과수와 경찰은 화재 원인 규명을 끝내 하지 못했다. 그리고 소방당국은 여전히 이런 국과수의 조사 결과에 의문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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