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찔림과 유루증 치료방법은? 꼭 수술해야 할까?

 

 

 

속눈썹 찔림이란? 

속눈썹 찔림이라함은 보통 부안검 혹은 피부성 안검내반으로 불리는 질환으로,

우리 눈에는 눈꺼풀의 형태를 유지하는 얇은 연골인 검판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이 검판 위로 눈 주변 근육인 안윤근 및 안와지방이

과도하게 위치하면서 눈썹의 방향이 바깥으로 향하지 못하고

안쪽으로 향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윗눈꺼풀에 생기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아래눈꺼풀에 특히 코쪽으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로 선천성으로 생기고 한국인에서

신생아의 30%에서 까지도 있다고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쌍커플 수술만이 ‘눈썹 찔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윗 눈꺼풀에 생긴다면 주로 쌍거플 수술을 하지요,

그러나 대부분 아래눈꺼풀에 생기는 질환이므로

윗 눈꺼풀처럼 쌍거플 수술을 하지는 않고요,

눈썹의 방향을 바꾸어 주는 수술 즉 안검내반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간혹 성장이 되면서 수술 없이 좋아지기도 하고요

 

눈썹 찔림 증세는?

눈썹에 의한 안구자극으로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눈을 자주 깜박이고, 눈비비고, 충혈이 되기도 하며,

각막에 상처가 생긴 경우에는 눈을 뜨기 힘들어 하며,

밝은 빛을 보기 힘들어 하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루증’이란?

흔히 눈물길이 막혀서 눈물을 흘리는 눈물 흘림증을 이야기 합니다.

대개 신생아의 2-5%정도에서 나타납니다만,

이중 대개 약 80-90%정도는 수개월 내에

저절로 뚫려 눈물이 나지 않게 됩니다.

신생아때부터 단안 또는 양안에서 눈꼽이 계속 생기면서

눈물흘림이 멈추지 않는 다면 의심할 수 있다.

 

‘유루증’이 생기는 원인?

선천적으로 코 눈물관의 끝부분에 Hasner valve 라는 막이 있는데

출생후 이 valve 가 열리지 않고 얋은 막으로 덮혀 열리지 않아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루증' 치료방법?

생후 6개월까지는 눈물 주머니 마사지를 실시하게 됩니다.

눈물주머니 마사지만으로도 70%의 환아에서는 눈물길의 다시 열릴 수 있으며,

6개월 이후에도 눈물이 계속 나서 위에서 설명드린

Hasner valve가 열리지 않으면 코눈물관 더듬자(Probing)를 이용하여

기계적으로 개통하는 방법을 시행합니다.

보통 90%의 환아에서는 이 방법으로 성공하므로

수술적인 요법이 거의 필요가 없지만

이런 방법으로도 실패하면 전신마취하에

눈물길 더듬자로 개통 후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눈물관 삽입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런 수술과정을 하게 되면

대개 성공률은 99%정도로 대개 해결이 되지요.

 

‘눈썹 찔림’과 ‘유루증’을 예방하는 방법?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예방은 불가능하지요

그러나 눈썹 찔림과 유루증 모두 시력을

흐리게 만들기 때문에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향후 시력과

시기능 발달에 장애를 일으키는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검사후 필요시 반드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