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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시 자가진단법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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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시,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

사시의 발생원인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해부학적으로 근육의 이상 혹은 신경학적으로 근육의 협동운동을 유지하는 신경학적인 밸런스가 깨져 있는 경우가 원인이라고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쪽의 시력이 떨어져 있거나 신경학 적이 질환 즉 경련이나 뇌출혈등의 뇌손상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사시의 경우에는 원시에 의한 조절력에 문제가 사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사시, 눈으로 진단 가능한지?

사시는 대개 간헐성 사시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간헐성 사시는 말 그대로 간헐적으로 나타나므로,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보이나 피곤하거나, 멍하니 있거나, 졸리거나, 울고 있거나 등의 경우에만 사시가 나타나고, 다른 증상으로는 고개가 기울어지거나, 옆으로 째려보거나. 잠이 덜 깨었을 때 눈의 초점이 안 맞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상시에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사시인 경우에는 말 그대로 항상 사시 모습이므로 구분이 뚜렷합니다. 항상 사시의 경우에는 사시안이 다쳤거나 혹은 시력이 저하 되어 있는 경우에 나타나므로 외관상 사시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시의 종류?

여러 가지 분류법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얼굴모양이나 미간에 따라 사시처럼 보이는 경우를 가성사시라고 하며, 진성(진짜)사시와는 구분을 합니다.

흔히 구분하는 방법으로 사시가 나타나는 방향에 따라 바깥으로 사시가 생기면 외사시, 안으로 나타나면 내사시, 위로 나타나면 상사시, 아래로 나타나면 하사시, 기타 다른 모양으로 나타나는 기타사시(특수사시)로 간단하게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내사시의 경우에는 원시에 의해 생기는 조절 내사시와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 비조절내사시로 나뉩니다. 또한, 앞서 말씀 드린대로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인 간헐사시와 항상 나타나는 경우인 항상사시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시 검사 방법?

사시를 검사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가림-벗김 검사법으로 스필만 오쿨드러(Spielmann Occuluder)불리는 밥주걱 같은 것와 프리즘이고 하는 것을 이용하여 눈을 가렸다 때었다 하면서 눈의 움직임을 보아 사시를 판단 내리고 사시각도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협조가 되지 않는 아이들과 유아에게는 펜라이트라고 하는 것으로 빛을 비추어 보아 눈에 반사 빛을 보아서 사시유무를 판단 내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눈의 움직임을 보기 위한 눈운동 이상 유무를 검사합니다.

사시가 있는 경우에는 양안을 사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입체시능력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티트무스(Titmus) 검사와 양안시 능력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감각기능을 확인하는 방법인 워트4돗트(Worth 4-dot) 검사법등이 가장 흔히 쓰이는 방법입니다.

 

시력발달이 끝나는 6-7세 이후에는 시력회복이 어렵고 미용상의 교정만 가능

어려서는 얼굴의 모양 때문에 즉 미간이 넗거나 콧대가 낮아서 실제로는 사시가 아닌데도 사시처럼 여겨지는 가성 내사시인 경우에는 크면서 얼굴이 변하면 사시모습이 좋아진다라고 하는 옛 어른들이 말씀하신 경우이고요 대부분의 사시는 원시 때문에 생기는 조절내사시를 제외하고는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대개는 수술적 요법이 필요합니다.

 

사시, 꼭 수술을 받아야 하나?

사시의 치료는 수술적 요법과 비수술적 요법으로 나뉘는데요.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근본적으로 사시를 없애는 방법은 아니고 빈도를 줄이고, 양안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시행하는 방법으로 우선은 안경이 필요한 상태라면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이고요, 약시때 사용하던 가림치료를 주시안에 함으로서 사시안의 사시빈도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되며, 적은양의 사시양이나 복시등의 증상이 있는경우에는 프리즘안경이라는 특수안경으로 조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비수술적 요법은 대개 빈도를 줄여주거나 항상사시를 간헐사시 패턴으로 변화 시켜줌으로서 모양상 좋아지게 하는 방법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사시는 기본적으로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몇몇 사시를 제외하고는요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으므로 수술적 요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사시수술은 안근육의 힘을 조절하여 수술을 하는 것으로 근 강화술과 근약화술이 기본 수술방법입니다.

 

사시 수술의 성공률?

사시를 무조건 수술한다고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후에도 정기 검진을 통해서 재발유무와 양안시 능력를 검사해 나가야 합니다. 대개 수술성공률을 약 60-70%정도라고 설명 드리는데요 그 만큼 재발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사시수술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2-3차례할 수도 있다고 설명을 드립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수술을 했다고 방심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으셔서 사시의 재발여부를 확인하시면서 시력검사를 비롯한 기본적인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시를 예방하는 방법?

사시를 예방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사람은 두 눈이 있어서 누릴 수 있는 능력이 많습니다. 즉 입체감이나 거리감각 미세작업등이 모두다 두 눈이 함께 사용되어서 얻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를 양안시 능력이라고 하죠. 양안시 능력은 유아기부터 시작되어 대개 4-6개월에 완성이 된다고 합니다. 사시가 중요한 것은 사시가 있어서 이 양안시를 능력을 얻지 못하면 여러 가지 눈 기능이 떨어지게 되죠. 그래서 의료보험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만 10세 이전의 사시수술만 보험인정을 해주고 그 이후부터는 눈 기능과는 상관없는 미용 수술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눈의 초점이 이상하다면 빨리 안과검진을 통해 사시유무를 판정받고 이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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