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 과식 후 대처법 알려드립니다 오히려 살 빠지는데 도움이 된다고?

 

폭식한다고 갑자기 살이 찔까?

갑자기 식욕이 폭발을 해서 미친듯이 먹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여러번 그런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몸무게가 늘어나게 되겠죠? 이게 정말 살로 가게 된 것일까요? 음식물 섭취가 늘어나게 되면 결국 나트륨도 과다 먹게 되는데요. 염분 자체에는 칼로리가 없지만 수분을 잡아두려고 하는 성질이 있어서 염분의 섭취량이 늘면 체내에 물로 쌓이게 되고 그것은 결국 부종으로 됩니다. 그러면 결국 몸무게가 늘어나게 되는데요. 과식하자마자, 혹은 그 다음날에 늘어난 몸무게는 진짜 살이 찐 것이 아닌 염분에 의해 부종이 생긴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체중의 1kg이 늘어나려면 약 7700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죠. 과식을 했다하면 500~1500칼로리 정도를 먹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그렇게 따지면 7700칼로리를 한번에 섭취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체중 1키로 늘어나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이는데 대체 얼마나 먹어댄 것일까요? 갑자기 반성을 좀 해야겠습니다. 

 

 

폭식이란 무엇인가?

일단 폭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의학적으로는 '폭식증'이라고 부르는데요. 여기서 의학적으로는 과다섭취를 단시간 동안 하고나서 구토 등으로 체중증가를 막으려고 하는 행위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폭식은? 포만감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먹거나 포만감을 느껴도 계속해서 꾸역꾸역 먹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먹고나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후회를 하고, 나는 이거밖에 안되는 인간이구나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이 경우를 폭식이라고 부릅니다. 굳이 구토하는 행위를 하지 않아도 우리는 '폭식'을 했다고 합니다. 의학적으로 구별된 폭식증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폭식의 의미를 나누어서 알아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폭식 다음날에 칼로리 섭취를 줄여야 할까?

칼로리 제한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절식을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몸은 먹지 않게 되면 스스로 기아상태로 인식을 한다고 하죠. 그러면 폭식을 했을 때 먹은 것을 지방으로 자꾸 저장을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살이 찌게 되는 것이고요. 그러니 더욱 굶으면 안된다고 하죠. 일단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몸의 컨디션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폭식으로 인해서 몸은 리듬이 깨지고 굉장히 힘든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여기서 전문가들은 완전 24시간 단식 보다는 16시간 공복을 유지해서 간헐적 단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휴식으로 인해 염증을 줄이고 복부팽만감을 줄여주는 16시간 공복 유지. 기아 상태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바로 정해진 식단을 시간 맞춰 먹으라는 의견도 있지만 식욕 조절을 위해서 16시간 정도의 공복 유지는 저도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음식을 조절해서 먹어야 합니다. 우리 몸에서 폭식한 음식이 사라지는 과정이 무려 2주나 걸린다고 합니다. (대사가 빠른 사람은 물론 몇시간 만에 소화가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최장으로 소화되는 시간이 걸린다고 보면 2주나 걸린다고 하니 그 기간동안 음식을 잘 선택해서 먹어야 한다는 것. 폭식 후 첫 끼는 단백질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 외에는 수분을 충분히 2리터가량 섭취를 합니다. 염분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그리고 아침 공복에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불안정해진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식 후 첫 식사는 위에 부담은 안 주고 식욕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는 생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부담이 안가고 좋습니다.

 

공복에 운동을 하면 지방 연소를 활성화 시킵니다. 폭식을 하고난 후에 하는 공복 운동은 몸을 빠르게 원상복귀 시켜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당 조절과 과다 칼로리 섭취를 소모시키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바로 잠을 자는 것은 좋지 않으나 폭식, 과식을 한 후 약 3시간 후에는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을 제대로 잘 취하고 나면 칼로리 소모에도 도움이 되고 좋다고 합니다. 

 

 

폭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죠. 폭식을 다이어트에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중요한 것은 시간을 지켜서 먹고, 종류도 중요하고 양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하나도 지키지 못하고 행한 것이 바로 폭식. 그런데 치팅데이와 비슷한 것이 바로 폭식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치팅데이는 계획을 세워서 하고 기분까지 좋다는 것이 폭식과의 큰 차이점이겠습니다. 폭식은 계획 없이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미친듯이 먹는 것이죠. 

 

다이어트 중에 입터지는 것은 정말 괴롭습니다. 계획적으로 먹어야지 생각하는데 참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폭식 후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좌절하면서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것이 더 안 좋습니다. 포기하면서 또 과식을 하고 그렇게 되면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폭식을 했다고 해서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지금 나는 '치팅데이'를 한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생각의 전환을 하고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팅데이'라고 생각을 한 후에 다시 힘을 내서 부스터 효과로 다이어트를 열심히하게 된다면?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겠습니다.